러그 위에 피어난 튤립
Layer of Tulip
불꽃처럼 반짝이는 에디션을 만들어가자는 의미의 Sparks Edition(스팍스 에디션)은 조형 미술을 전공한 장준오와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어지혜 작가가 함께 결성한 디자인 스튜디오입니다.
이들은 그래픽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는 BI와 편집 디자인 작업은 물론 개인 아트웍 작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최근 장준오 작가는 소재의 물성을 활용한 입체 작업과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인체를 표현하는 작업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어지혜 작가는 인체의 라인에서 영감을 받아 둥글고 부드러운 곡선의 유닛들을 활용한 작업 ‘Layer’를 바탕으로 확장된 다양한 오브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GUR와 Sparks Edition의 콜라보레이션 러그에는 어지혜 작가의 Layer 유닛의 곡선과 형태를 모티브로 튤립의 단면을 표현한 아트웍이 담겼습니다. 그녀는 춤추는 듯 가볍고 우아한 곡선들을 서로 교차, 중첩시켜 겹겹이 피어 오른 튤립의 꽃잎을 표현했고, 튤립 단면에 투사된 빛이 반사되면서 만들어내는 강렬하고 오묘한 색감을 단순한 형태 속에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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