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terview - Clements, the founder of Studio Herron
  • [BRAND STORY]
  • 예술과 공예, 디자인의 가치를 존중하는
    Studio Herron



    O,Tapis가 소개하는 두 번째 셀렉션은 Studio Herron입니다.
    예술과 공예, 그리고 디자인 사이에서 전통 공예의 방식과 현대적 아름다움을 접목시켜, 실용성 있는 직물 제품을 만드는 Herron.
    Herron의 설립자이자 디자이너 겸 제작자인 Dee Clements에게 브랜드에 담긴 이야기와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Q. 당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합니다.

    Clememts : 안녕하세요. 저는 아티스트이자 디자이너이 Dee Clements에요. 제품 디자인과 공예, 예술 분야에 걸쳐 활동하고 있죠. 시카고에 있는 School of the Art Institute에서 섬유와 소재, 그리고 조각에 대한 연구를 하며, 재료에 대한 아이디어와 그를 기반으로 실험하고 창작하는 프로세스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공예적인 방식과 재료에 중점을 둔 텍스타일을 만들고 싶었고, 그렇게 Studio Herron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Q. Herron이라는 이름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Clememts : 시카고에 훔볼트 공원(Humboldt Park)이라는 꽤 큰 규모의 공원이 있어요. 우연히 공원의 석호 옆에서 그레이트 블루 헤론(Great blue herron; 왜가리과의 조류)이라는 이름의 새를 보게 되었는데 너무나 정교하고 근사한 새의 모습에 감탄했어요. 제가 창작하는 것들도 그 새가 지닌 정교한 아름다움이 반영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스튜디오의 이름을 Herron이라 짓게 되었어요.


    Q. Studio Herron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 이야기 해주세요.

    Clememts : Herron은 직물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데 있어서 윤리, 지속가능성, 공예와 예술의 과정을 존중하며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고 있어요. 또 ‘실용’이라는 가치도 중요하게 생각하죠.. 베게와 담요, 러그와 같이 일상에서 필요로 하는 직물에 예술적, 공예적 요소를 더하여 일상 오브제를 실용적으로 사용함과 동시에 미적으로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Q. O,Tapis에서 선보이는 Herron의 블랭킷 시리즈 ‘Art Throws’에 대해 소개해주세요.

    Clememts : Art Throws는 다양한 용도로 쓰일 수 있는 직물 시리즈에요. 회화 작품과 같은 구성으로 디자인되었고, 월 데코나 블랭킷, 테이블 러너, 러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요.


    Q. 직물 제품을 위한 디자인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Clememts : 그림 작품과 새로운 소재들에 많은 영감을 받아요. 또 건축물과 유목 문화, 인류학과 예술, 문학 등을 통해 디자인의 모티브를 얻곤 해요.


    Q. Q. Studio Herron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인가요?

    Clememts : 최근 시카고에서 디트로이트로 스튜디오를 이전했어요. 새로운 곳에서 Herron의 영역을 보다 확장하고자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흥미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죠. Herron의 이름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선보일 때, 다시 만나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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